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한중일 삼국의 번영을 위한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비롯한 한중일 삼국의 번영을 위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의 실질적 이행 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지지와 협력은 필수”라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중일 삼각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필두로 한중일을 비롯해 북미, 북중, 남북미, 한러 정상회담과 G7 정상회의까지 관련국들의 정상회담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면서 “우리정부의 숨 가쁜 외교행보에 한반도의 운명과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는 미국 하원의 초당적 결의안 발의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면서 “외교안보에 정쟁을 개입시키는 것은 국익에 철저히 반하는 것이다. 보수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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