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3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제7회 지방동시선거 경기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제7회 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소감을 통해 “박근혜정권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싸웠왔다”며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경기도교육청은 많은 성과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주민소통분야에서 전국 유일하게 3년 연속 SA 최고 등급을 받았다”면서 “약 350회에 걸쳐 3만 6000여명의 교육자를 만났다”면서 꾸준히 현장과 소통했던 교육감임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 미래혁신교육을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며 “앞으로 관료적 국가교육체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4.16교육체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학교민주주의와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평화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혁신교육을 미래 교육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교권을 확실히 지켜드릴 것이라면서 교권보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권오준 기자  dw4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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