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7회 동시지방선거 경제 슬로건

자유한국당이 8일 제7회 동시지방선거 슬로건으로 “경제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경제는 자유한국당입니다”를 추가 발표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25일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발표한바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은 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 청년일자리, 물가폭등, 세금폭탄 등 문재인 정권의 대표적 경제무능 분야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남북평화쑈에 까려진 문 정권의 이면에는 △최저임금 폭탄인상으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 △꿈의 시작단계부터 좌절에 빠진 대한민국 청년이 있다.

또한 △고된 노동의 대가를 문 정권의 세금 퍼쓰기에 빼앗기고 자고나면 오르는 물가에 시름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서민과 중산층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당은 최근 한 언론사에 보도된 설문조사를 언급하며 문 정권의 경제 무능을 지적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1년 전에 비해 체감경기가 나빠졌다는 응답이 49.4%로 조아졌다는 응답 11.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취업시장이 나빠졌다는 응답 또한 51.6%로 좋아졌다는 응답 9.9%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았다.

특히 자영업자의 54%는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고 나아졌다는 응답은 고작 7%에 그쳤다.

한국당은 “문 정권은 댓글조작과 여론공작 속에 탄생된 정권으로 보여주기식 행정과 이벤트성쑈가 마치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인 것처럼 이미지 팔이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를 바로 잡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文정권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심판받지 못한다면 “최저임금 1만원이 부르는 대 재앙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줄줄이 폐업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실업률은 계속해서 최악을 경신하고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은 미래와 희망을 포기한 세대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반기업적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은 경영하기 좋은 해외로 탈출할 것”이라며 “文정권은 각종 실패된 정책을 무마하고자 세금을 흥청망청 퍼쓰며 땜질식 처방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서민경제는 한계점이 넘어가면 영원히 회복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지난 1년 文정권의 경제파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뤄질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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