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부탁해 포스터

인천환경공단은 6월 5일 동춘동 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2018 환경을 부탁해!’ 대 시민 환경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이끌어 내고 환경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

행사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초․중·고생 대상 ‘환경 골든벨’, 총 24개의 환경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미래세대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 몸으로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해 ‘세계환경의 날’이 제정된 의의를 되새겨 본다.

특히 헌책과 중고물품을 가져오시는 참가자들에게는 청라사업소 소각장 폐열로 재배한 예쁜꽃과 교환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 가능하다. 또한 당일 1시간 전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단체접수는 각 학교·학급별 단체신청서를 작성 후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이주호 이사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환경을 부탁해 행사가 인천의 대표적 환경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 세계 114개국의 대표가 참석해 개최된 제23차 유엔총회에서 전세계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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