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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수사, 다음·네이트로 확대드루킹 일당, 2016년 10월~올 3월 9만 건 댓글 작업
두루킹 김모씨(뉴스1 제공)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드루킹 김모씨(49) 일당이 네이버는 물론 다음과 네이트 등 다른 포털사이트에서도 조작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드루킹 일당이 19대 대선 7개월 전인 2016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댓글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사 9만 건 중 다음과 네이트 URL(특정기사 인터넷주소)이 있어 압수수색 중이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드루킹 측근 필명 '초뽀' 김모씨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확보해 분석하던 중 이런 사실을 확인했으며 기사 인터넷 주소(URL)도 확보했다.

또한 경찰은 9만여 건 기사 중 대선 전인 2016년 10월~2017년 5월 댓글 1만9000여 건에 대해 분석 중이다.

드루킹은 지난 1월 17∼18일 기사 676개의 댓글 2만여 개에 대해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순위를 조작한 혐의도 시인했다.

경찰은 드루킹과 이미 구속된 공범들을 추가 기소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경공모 회원 중 20여명이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댓글조작 관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드루킹이 지난해 대선 이후 김 의원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에 대한 인사청탁 진행사항 파악과 민원 편의를 기대하면서 김 의원 보좌관 한모씨에게 500만원을 제공한 것을 확인했다.

조돈희 기자  jodonh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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