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옆 텃밭에 고구마 모종을 식재하는 학생들과 임직원들

한국기술대학교(코리아텍)은 16일 교내 생활관(은솔관) 옆 500㎡(약 150평) 규모의 ‘나우리 행복텃밭’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학생들과 행정실 직원 등 50여명이 고구마 모종 1000포기를 식재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은 10월 고구마를 수확해 천안 병천면 소재 아우내은빛복지관 및 지역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월 텃밭을 조성해 배추와 무를 심어 겨울에 기증한 바 있다.

한성휴 생활관장은 “학생들의 협동심과 이웃사랑,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올해도 작물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코리아텍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문희 기자  june3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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