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17~18일 영종도 인천에어포트 호텔에서 항공정책의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항공정책 소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은 글로벌 경제환경, 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과 같은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공항 중심의 신성장거점화를 위한 전략적 연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인천공항공사, 인천연구원, 산학융합원, IBITP(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한국생산기술원 등 관내 13개 산·학·연·관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첫째날은 인천시 항공산업 육성 계획으로서 공항경제권 구상을 위한 △공항경제권의 개념 설정에 관해서 인천시 공항경제권의 특성과 전략 방향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을 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관하여 공항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지표 제시와 주변지역 개발계획인 파라다이스 시티, 항공정비단지 조성,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을 소개한다.

인하대 최정철 교수가 특강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항공노선 확대와 항공정비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쟁력 확보, 항공안전 확보, 선진 및 경쟁공항사들에 대한 지표 분석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발전 방향도 제시한다.

둘째날은 공항시설 견학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홍보전망대와 항공운송서비스 전문기업인 ㈜샤프 에에비에션 케이에서 항공정비고와 화물터미널, 기내식 시설 견학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항공정책에 대한 정책공유와 협력 구축을 통해 상호 이해 및 소통을 강화하는데 그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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