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로부터 유공 표창장을 받은 민선우 대위

김포소방서는 18일 소방서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로 환자를 살린 해병2사단 소속 민선우 대위에게 구급활동 시민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 대위는 지난달 25일 통진읍 버스정류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경련하는 환자 A씨(여‧19세)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단행했다.

이후 의식이 돌아오고 안정을 되찾은 환자를 김포소방서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 뒤 이상 없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명호 소방서장은 “응급환자를 발견한 뒤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침착하게 응급처치까지 실시한 민선우 대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서도 언제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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