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23일~7월 20일 안양·과천지역 초·중 14교 학생을 대상으로 ‘북(Book) 투 더 스쿨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강사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의 형태로 1교당 2회씩, 총 28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년 수준에 따라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9가지 내용으로 구성했다.

초등 3~4학년은 △게임처럼 즐거운 책읽기 △문제를 해결하는 책읽기와 초등 5~6학년은 △다양하게 생각하기 △자유롭게 의견 나누기로 구성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는 △재미있는 뉴스수업 △하브루타 독서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중 1~2학년 대상은 △다르게 생각하기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와 중등 전 학년 대상 △고전소설 읽고 유대인처럼 질문하며 토론하기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최승현 도서관관장은 “이번 독서프로그램이 도서관까지 올 수 없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많은 것을 배우면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준 기자  dw4467@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