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지난달 6일 국회에 제출한지 45일만에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추경안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3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상정, 재석 26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50명, 기권 34명으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위기지역 대책으로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당초 정부는 총 3조8397억원을 제출했지만, 국회에서 5984억원을 감액하고 5766억원을 증액하면서 총괄적으로는 3조8179억원으로 218억 축소했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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