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색깔 유도선

인천시는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면색깔 유도선 시범 설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인데 반해 교차로 내 사고는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노면색깔 유도선이 복잡한 교차로 등에서 자신의 경로를 혼동 없이 쉽게 파악해 도로주행을 편리하고 용이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 사업지역은 부평구청사거리 등 교통사고 많은 비정형 교차로 3개소다.

시는 5~6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도로교통공단이 현장 조사 완료 후, 7~8월 현장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에는 관련기관 합동으로 효과를 검증해 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시 교통국장은 “노면색깔 유도선이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교차로에서 시범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확대 추진해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한 도로교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