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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폭파, 南 지진계로는 관측 안돼…"폭약량 적어서"기상청, 관측 대비했으나 불발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 직원들이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와 관련해 집중감시하고 있다.(기상청 제공)© News1

전 세계가 주목했던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폐기 행사가 24일 진행됐지만 기대와는 달리 남측 지진계로는 이 같은 폭발 충격이 관측되지 않았다.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국 취재진이 참관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 갱도와 관측소에 대한 폭파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 2시17분 4번 갱도와 금속을 제련하는 단야장을 폭파했다. 

이어 오후 2시 45분엔 생활 건물 등 5개를, 4시 2분에는 3번 갱도와 관측소를, 마지막으로 4시 17분에는 남은 2개동의 막사(군 건물)에 대한 폭파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핵실험장 폭파시 지진파 관측에 대비해 온 기상청에서는 폭파로 인한 지진파를 감지하지 못했다. 기상청은 과거 북한의 6차례 핵실험시 규모 3.9~5.7에 이르는 인공지진 지진파를 감지해 왔다. 

지난해 9월 6차 핵실험의 위력은 TNT 폭약 환산 기준 최대 150킬로톤(㏏) 규모로까지 추정되고 있다. 이는 TNT폭약 15만톤에 해당한다. 당시 관측된 인공지진 규모는 5.7에 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제 핵실험과 비교하면 핵실험장 폭파에 쓰인 폭약량이 적어서인지 지진파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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