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셉테드 디자인지역 위치도

김포시는 앞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양촌읍 양곡리 일원의 ‘양곡지구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에 ‘셉테드’ 사업을 반영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요인이나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낄 만한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다 밝고 안전하게 환경디자인을 도입해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설계기법이다.

주요 사업은 CCTV 및 경관등 설치, 안심거리 조성, 노후되고 방치된 경관에 대한 환경개선까지를 포함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지역주민, 경찰 관계자 등과 사업추진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은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양곡지구를 시범단지로 조성하되,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사업효과를 상세히 분석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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