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금융·증권
산업대출 1000조원 시대…1분기에 16.1조원 증가서비스업 8.2조·제조업 6.2조·건설 1.9조 늘어 재무관리 위해 연말에 상환했던 자금 다시 차입
예금취급기관의 업종별 산업대출금 추이. News1

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치다. 제조와 서비스, 건설업 대출이 나란히 늘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전 분기보다 16조1000억원(1.6%) 늘어난 1001조7000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2008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었다. 증가 폭도 2015년 3분기(20조원)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컸다.

기업들이 지난해 말 재무비율관리를 위해 일시 상환했던 자금을 재차입하면서 대출금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은 9조3000억원 줄었다.

대출금이 가장 많은 업종은 서비스업이다. 올해 1분기에도 8조2000억원(1.4%) 늘어난 57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임대업(4조6000억원)과 도·소매, 숙박·음식업(3조원)을 중심으로 대출금이 늘었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고, 자영업자 수요가 늘면서 서비스업 대출이 증가했다"면서도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2분기 9조원대였지만, 3분기부터는 8조원대로 줄었다.

제조업 대출은 올 1분기 6조2000억원 증가한 330조5000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엔 9조3000억원(2.8%) 줄었지만 증가로 돌아섰다. 금속가공제품과 기계장비가 1조5000억원 늘었고, 1차 금속도 1조원 증가했다.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업종의 대출만 1000억원 감소했다.

건설업도 1조6000억원 감소에서 1조9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대출 잔액은 39조5000억원이다. 기타업종은 2000억원 준 54조3000억원이다. 

기관별로는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이 함께 늘었다. 1분기 말 예금은행 대출은 817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조7000억원(1.3%) 증가했다.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의 대출은 5조5000억원(3.1%) 늘어 184조3000억원이다. 

대출 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6조8000억원 증가한 596조8000억원이며, 시설자금은 9조3000억원 늘어난 404조9000억원이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