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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북미 비핵화 입장차 크지만 절충점 찾을 가능성 높아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 분명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 EU회원국 대사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5.30/뉴스1  © News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0일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차는 여전히 크지만 톱다운 (Top-down) 방식으로 양 정상이 직접 관여하고 있어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 EU회원국 대사 대상으로 열린 정책 설명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던 북미정상회담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진입했다”면서

"북미간에 현재 판문점에서 실무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곧 뉴욕에서 장관급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북미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도 "그 간격을 좁히고 서로 맞춰나가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그게 우리가 갖고 있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몇 달간 (북미 정상회담) 진행 과정을 볼 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는 분명하다"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일방적으로 폐기한 점,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난항을 겪을 때 남측에 정상회담 제의를 한 점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오는 6월1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해선 "남북 정상간 합의 사항 이행을 총괄하는 성격"이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문제, 현 단계에서 가능한 남북공동 사업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군사당국자 회담, 체육회담, 적십자 회담 등 분야별 회담 일정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남북)경제협력사업은 비핵화가 진전돼서 여건이 된 다음에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현단계는 공동조사연구 등을 추진해나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돈희 기자  jodonh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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