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치일반
文 대통령, “드루킹 특별검사, 허임범 변호사 임명”댓글조작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 펼칠 것 기대
드루킹 댓글조작 특별검사로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 2018.6.7/뉴스1  © News1

청와대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허익범 특별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8일 오후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부산지검 부장검사,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청 형사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산경의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앞서 야3당 교섭단체는 지난 4일 오후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청와대에 임정혁(61·사법연수원 16기), 허익범 변호사(59·13기)를 특검으로 추천했다.

이에 3일 이내에 추천 후보자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하는 만큼 문 대통령은 연차휴가임에도 마지막 기한인 이날 오후 특검을 임명했다.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준비 기간을 갖게 된다. 수사기간은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수사기간이 연장될 경우 특검활동은 9월 말 종료될 전망이다.

특검의 수사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행위 △제1호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사건 등이다.

드루킹 사건에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등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전하웅 기자  HAUNG8533@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하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