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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美의 G7 공동성명 거부, 加 배신·북미회담 때문""트럼프, 북미회담 앞두고 약한 모습 용납 못해"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의 주요 7개국(G7) 공동성명 거부 선언과 관련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우리를 배반했다"고 비난하며 북미정상회담 역시 거부 결정에 일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서 트뤼도 총리에 대해 "아마추어 같고, 미숙하다"며 "미국은 다른 동맹국들과 선의의 믿음을 가지고 합의했고, 트뤼도 총리의 기자회견 전까지만 해도 공동성명에 서명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뤼도 총리가 회견에서 미국이 관세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고 그들은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트뤼도 총리는 우리의 등에 칼을 꽂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커들로 위원장은 부분적으로 오는 12일 열릴 북미정상회담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앞두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맥락에서 트뤼도 총리의 압박을 내버려 둘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로 떠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 표적이 된 것에 대해 동맹국에 대한 "모욕"이라며 "차별받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 도중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부드럽고 온화한 행동을 취하다가 내가 떠난 후에야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는 일종의 모욕'이라며 '차별대우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우 부정직하고 유약하다. 우리의 관세는 유제품에 대한 그의 270% 관세에 대응한 것이다!" 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트뤼도 총리의 거짓 진술과 캐나다가 미국 농민과 노동자, 기업에게 막대한 관세를 부과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나는 미국 대표단에 그 코뮤니크(성명)를 지지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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