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급수 지원을 위해 소화전을 설치하고 있다.

인천강화소방서는 7~11일 강화읍 옥림리와 화도면 상방리에 소화전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화전 신설은 강화지역 특성상 원거리가 많아 화재취약지역 및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해 신설한다.

현재 강화소방서는 지상식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 583개소를 관리 운영중이며 서도 등 도서지역에도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소방용수시설을 보강중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진압이 늦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8월 10일부터는 소화전 5m 이내는 현재 주차금지에서 정차금지지역으로 변경된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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