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치게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9일 중구 을왕리 해역에 꽃게 치게 50만 마리를 방류하고 21일 옹진군 대청해역에 1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꽃게 치게는 지난 5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어린 치게를 산출시켜 실내에서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갑폭 1cm(꽃게) 이상 크기의 우량한 치게다.

올해 인천의 꽃게 조업에 따른 위판량은 전년대비 약 60%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연구소의 이번 꽃게 치게 방류는 자원회복에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03년 개소 이후 2017년까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총 23종 1억 3512만미를 관내해역에 방류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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