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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개 부처 장관 인선에도 지역안배 적극 고려김부겸 TK-김영춘 PK-김현미 호남-도종환 충청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행정자치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각각 지명한 가운데, 지역균형 인사를 적극 고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자부장관 후보자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체부장관 도종환 의원, 국토부장관에 김현미 의원, 해수부 장관에 김영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김부겸 의원은 경북 상주, 도 의원은 충북 청주, 김현미 의원은 전북 정읍, 김영춘 의원은 부산 출신이다.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호남과 충청 등 4개 지역 인사를 골고루 배치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선 발표 전 단행했던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의 차관급 이상 인사에서도 지역안배를 감안했다.

현재까지 호남 출신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전남 영광)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전북 고창), 장관급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전남 장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광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전남 나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전남 함평), 차관급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 8명이다.

충청 출신으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충북 음성),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 충남 금산),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충남 홍성), 이금로 법무차관(충북 증평),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충북 충주) 등 5명이다.

서울 출신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조현옥 인사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봉욱 대검찰청 차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등 7명이다.   

TK 출신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경북 구미)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경북 영덕)이고, PK 출신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부산),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경남 통영) 등 영남권은 4명이다.

여기에 김부겸·김영춘 후보자까지 더하면 6명이 된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내정된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경남 함안) 등까지 포함하면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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