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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25 미제반대투쟁 평양 군중대회 안 열어'새 북미관계' 천명한 만큼 적개심 고취 않는 듯
지난해 6월25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6·25 미제반대투쟁 평양시 군중대회' 모습(노동신문)/  © News1                           

북한이 '6·25 미제반대투쟁 평양시 군중대회'(미제반대 투쟁대회)를 올해는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는 전날(25일) 미제반대 투쟁대회가 개최됐다는 보도를 찾아볼 수 없었다. 

북한은 지난해와 2016년에는 6월2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미제반대 투쟁대회를 수만 명 규모로 성대하게 개최한 뒤 이튿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김기남 당시 대남담당 비서, 리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지도부도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북미가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 적대관계를 끝내고 새롭게 북미관계를 수립하기로 한 만큼 대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들은 6·25 68주년 당일인 전날에도 반미구호를 내세우지 않았으며 반미공동투쟁월간(6월25일~7월27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신문은 전날(26일)과 이날 보도에서 6·25 전쟁이 남한과 미국의 북침으로 시작됐으며 북한의 승리로 끝났다는 기존의 허위 주장은 이어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현지시간) 북한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24일 주민들에게 6·25 전쟁이 미국과 남한의 무력침공으로 시작됐음을 주장하는 기록영화를 집단 시청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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