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측, “여배우 스캔들” 관련 김부선·김영환 검찰에 고발“옥수동 밀회” 허위사실공표...엄중한 책임져야 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선거캠프 가짜뉴스대책단장을 맡았던 백종덕 변호사가 26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6.13지방선거 당시 제기됐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부선 씨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로 26일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당선인이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가던 김부선씨와 옥수동에서 밀회를 즐겼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우 김씨는 인터뷰와 페이스북을 통해 “2009년 5월22일 어디 계셨나요. (저한테)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왜 가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등 이 당선인과의 통화내용을 올려 일명 ‘옥수동 밀회’를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김부선 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선거기간 내내 ‘여배우 스캔들’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친 바 있다.

대책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은 2009년 5월 22일이 아니라 23일 이었다”면서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 가던 중 통화했다는 김영환과 김부선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대책단은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장소는 서울이었다. 따라서 봉하에 가던 중 성남을 지날 때 전화를 했다는 주장은 성립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부선 씨가 개인블러그에 올린 2009년 5월 23~24일 일정.(이재명 후보측 제공)

그러면서 “김부선 씨는 23~24일 제주 우도에 있었다면서 김부선 씨가 2009년 5월 23∼24일 우도 올레에서 찍은 사진을 담은 다음 개인 블로그와 네이버 개인 블로그 내용을 증거로 공개했다.

대책단은 또 “노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2009년 5월 23일부터 영결식이 있었던 29일까지 서울에 비가 온 날은 없었다”면서 “23일 관측된 일강수량 0.5mm는 일반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가 엄청 오는 날 전화했다거나 이 당선인이 '비오는 날 거기를 왜 가냐'는 말을 했다는 김부선의 주장은 성립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이 당선인은 ‘옥수동 밀회’는 물론 전화통화한 사실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 봉하마을에 조문을 갔다”면서 “또한 24~29일 분당구 야탑역에 야탑분향소를 설치하고 상주로서 분향소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후보는 김부선 씨와 한 시간 반 가량의 통화 및 문자교환 등 논의 끝에 ‘옥수동 밀회’라는 가짜뉴스를 꾸며내 기자회견을 열며 선거에 영향을 주려했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영환도, 공범으로서 이를 도운 김부선도 자신들의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돈희 기자  jodonhi@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돈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