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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석탄발전 6월 한달 셧다운…2022년까지 모두 폐쇄정부 미세먼지 대책 일환…내년부턴 봄철 '셧다운' 정례화

 

6월 한 달간 일시 가동중단 될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지목받는 노후 석탄발전기가 6월 한달간 가동이 중단된다.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발전사와 협의를 거쳐 30년 이상 노후석탄 8기를 6월 한달간 가동정지하고, 내년부터는 봄철 노후석탄 가동중단(셧다운)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가동 정지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 10기 중 삼천포 1·2호기, 보령 1·2호기, 영동 1·2, 서천 1·2 등 총 8기다. 가동기간이 44년인 호남 1·2호기는 지역 내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비교적 전력 비수기인 봄철에 노후석탄 가동정지를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기사업법 하위규정인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대기환경청,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총 162개소의 고정식·이동식 측정장치와 대기질 모형 등을 활용해 6월 가동정지로 인한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 가동중단 기간 전력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언제라도 재가동 할 수 있도록 발전소별로 긴급운전에 필요한 16명 이상의 인력을 24시간 가동 대기한다.

특히 이들 노후석탄 10기는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문재인정부 임기 기간인 2022년까지 모두 폐지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일시 가동중단 조치와 조기폐지 등으로 인해 석탄발전 배출 오염물질량이 2015년 17만4000톤 대비 올해는 3%(5200톤), 2022년에는 18%(3만2000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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