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7월21일 ‘호수자연생태학교 여름습지생태교실’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오는 21일 호수공원에서 다양한 생물상을 관찰할 수 있는  ‘호수자연생태학교 여름습지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습지생태교실은 ‘생태호수, 생물다양성을 품다’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호수공원에 살고 있는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한다.

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1회 개최하며 호수공원 홈페이지에서 모둠별 총 100여 명의 신청을 받는다.

모둠은 ▲습지생태교실 ▲수생식물교실 ▲민물고기교실 ▲수서곤충교실 ▲육상곤충교실▲조류교실 등 총 6개다.

참가 학생들은 각 모둠별로 야외조사방법을 배우고 채집, 관찰, 기록하는 등 생물탐사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채집도구를 활용해 직접 채집하고 관찰도 하며 습지단면 모형을 통해 습지의 형성원리와 구조도 배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 두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호수공원을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세훈 기자  ilmac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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