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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태풍까지”…강한 비로 전북지역 비 피해 잇따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1일 전북 전주시 이동교 하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전주시는 오후3시를 기점으로 전주천과 삼천변 모든 교량 하부도로를 통제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에 접근하며 전북지역은 3일까지 100~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2018.7.1/뉴스1 © News1

장마전선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주말사이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군산 273㎜, 완주 207㎜, 부안 186㎜, 김제 147㎜, 고창 146㎜, 전주 134㎜, 임실 122㎜, 순창 105㎜, 장수 97㎜, 무주 96㎜, 정읍 92㎜, 진안 80㎜ 등을 기록했다.

다행히 북상 중이던 태풍이 동쪽으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빗줄기가 약해져 전북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오전 6시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일 오후 3시45분께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앞 전라선에서 폭우로 철로에 쏟아진 흙 때문에 KTX가 멈춰서 있다.2018.7.1/뉴스1 © News1

주말 사이 최대 2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도에 따르면 농경지 1444㏊와 주택 7동, 상가 3동 등 건물 10곳이 침수됐으며 축사 3곳에도 물이 차 닭과 오리 5만6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전날 오후 3시45분께 전주시 송천동 인근 철도에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서울 용산역에서 전주역으로 향하던 KTX가 멈춰 섰다.

다행히 관제실로부터 사전에 전파를 받은 기관사가 KTX를 멈춰 세우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코레일은 곧바로 복구 작업에 나서 40여분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이밖에도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기초 단제장들은 이날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피해지역 및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에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긴급 복구에 나서줄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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