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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60㎜ 장대비…침수·낙석 피해 잇따라진천 농경지 2㏊ 침수…보은 지방도 낙석 48t 태풍 북상 최고 150㎜ 더…폭우·강풍 피해 '주의'
2일 오전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잠겨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청주에 160㎜의 비가 내렸다. 2018.7.2/뉴스1 © News1

장마와 북상하는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충북에서 침수와 낙석 등 피해가 이어졌다.

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오전 10시30분 기준)까지 강수량은 진천이 가장 많은 166㎜, 청주 162.1㎜, 단양 119㎜, 제천 111㎜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1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낙석이 떨어지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제천시 신월동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도로가 통제됐으며, 송학면 시곡리 철교 아래 도로도 침수돼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서는 논 0.4㏊가 침수됐다. 진천군 이월면에서는 하수가 역류하면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다.

전날에도 진천군에서는 시간당 50㎜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초평면 6개 농가 농경지 1.6㏊가 침수됐다. 이월면 중산리에서는 마을 개발지역에서 토사가 유출되기도 했다.

전날 오후 9시쯤 보은군 회인면 고석리 지방도 571호선에서는 낙석 48t이 발생해 도로 통제와 함께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돼 현재 보수가 완료됐다.

또 전날 오전 단양군 단양읍의 한 군도에서도 낙석이 발생했으며, 음성에서는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물이 불어나면서 통제 수위인 70㎝를 넘겨 지난 1일 오전 7시20분을 기해 모든 구간이 통제된 상태다.

전날 청주와 충주, 음성, 진천, 괴산, 증평, 보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제천과 단양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다.

하지만 청주기상지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앞으로 80~150㎜ 안팎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산사태와 침수, 축대 붕괴,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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