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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납자 압류물품 공개 매각...천만 원 상당 명품시계도
2017년 열린 공매장 모습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이 매각된다.

경기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대상 물품은 총 505건으로 샤넬·구찌 등 명품가방 110점, 롤렉스·오메가 등 명품시계 33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97점, 골프채 등 기타물품 65점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1050만원의 롤렉스시계, 감정가 567만원의 티파니 반지, 감정가 230만원의 루이비통 가방부터 감정가 10만원의 18K반지 등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온다.

공매물품은 4일부터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낙찰대금을 현장에서 지불 후 공매물품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다

공매물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앞서 도는 시·군 합동으로 지난 1~5월 고액·고질체납자 126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 현금 6억56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도는 126명 가운데 분할 납부 등 납부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물품 1200여점을 압류한 후 진품으로 판명된 505점을 이번 공매에 내놨다.

도는 지난해 6월 진행된 공매에서는 531점을 매각해 2억46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오태석 도 세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가택수색 등 체납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동산압류와 공매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징수액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준 기자  dw4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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