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8월26일까지 일산호수공원 기초질서 위반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

고양시는 8월 26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하고 깨끗한 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불법행위는 애완견 목줄 미착용 및 배변 미처리, 오토바이 및 전동이륜차 출입, 행상 및 노점상행위, 텐트 그늘막 설치 등이다.

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위반행위에 대해 5~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할 방침이다.

호수공원은 도심속에 위치한 대규모 친환경 자연생태 공원이며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호수공원은 현재 동식물류, 곤충류, 파충류, 조류 등 361과 1300여종의 다양한 생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맹꽁이와 천연기념물인  붉은 배새매(323-2호), 솔부엉이(324-3호)도 발견되는 등 도심속 자연생태공원으로 국내 근린공원 모델이 되고 있다.

정세훈 기자  ilmac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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