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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수욕장 수질 모래 점검’...청정하고 안전
강화군 삼산면 민머루 해수욕장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4~15일 관내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검사는 인천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에 위치한 20개 해수욕장 68지점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 미생물 2항목인 장구균과 대장균은 기준치 이내였다.

또한 백사장 모래 검사항목인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도 모두 기준 이하로 나왔다.

연구원은 본격적인 피서철인 7~8월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백사장 정보를 보건환경연구원과 군·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철저한 환경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유원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 11곳에 대한 법적 해수욕장 지정(해양수산부)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최근 중구의 왕산, 을왕리(용유도), 하나개(무의도) 해수욕장과 옹진군의 옹암(장봉도), 서포리(덕적도), 십리포, 장경리(영흥도)까지 7개 해변이 법적 해수욕장으로 지정·고시됐다.

또한 수기(북도), 밧지름(덕적도), 이일레(승봉도), 작은풀안(자월도) 등 4곳도 검토 중 이다.

법적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곳은‘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샤워실·탈의실 등 시설조건을 갖추고 전문업체에서 위탁관리하게 된다.

기준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올여름 인천의 섬과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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