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경

세계적 여행 미디어인 론리플래닛은 최근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Best In Asia)’ 10개 지역을 발표하며 부산을 1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리스트는 론리플래닛이 매년 발표하는 여행지 리스트다.

론리플래닛의 아시아 전문 에디터들은 부산을 ‘다채로운’,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칭하며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했다.

부산은 풍경, 문화, 요리 등이 모두 어우러진 도시 부산은 모든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산속의 사찰에 하이킹을 가거나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거나 한국 최대 수산 시장에서 해산물 천국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는 도시 부산은 2018년 동아시아 문화 도시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다.

거리 예술 축제부터 전통 무용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위는 보석 같은 건축물과 고대 도시가 보존된 우즈베키스탄이, 3위는 갈수록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도시 베트남이 선정됐다.

아시아 태평양 미디어 담당 크리스 자이어(Chris Zeiher)는 “아시아는 모험을 꿈꾸는 모든 여행자에게 깊고 방대한 매력의 대륙”이라며 “우리 전문가들은 향후 1년간 방문해볼 만한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기 위해 수천개의 추천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나가사키에서 스리랑카 아루감만까지, 이 리스트는 아시아 출신은 물론 이미 그 도시의 관광 명소에 방문한 적 있는 이를 막론하고 많은 여행자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론리플래닛의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는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론리플래닛 선정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1. 부산 2. 우즈베키스탄 3. 베트남 호찌민 4. 인도 서고츠 산맥 5. 일본 나가사키 6. 태국 치앙마이 7. 네팔 룸비니 8. 스리랑카 아루감만 9. 중국 쓰촨성 10.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전하웅 기자  HAUNG8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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