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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 내정…내일 전국위 추인김성태 "김병준 교수로부터 흔쾌히 수락 받아"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8.7.16/뉴스1 © News1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당의 혁신비대위원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내정하고, 당사자로부터 수락 의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주간 논의와 오늘 의총에서 모아진 총의를 바탕으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내정자로 모시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김 교수와 30여분 전에 통화했고, 우리 당 비대위원장 내정자로 수락여부를 확인해 본인의 수락을 받았다"며 "(요구 조건은) 전혀 없었다. 흔쾌하게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김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아 참여정부의 정책 혁신을 주도한 분"이라며 "학자적 소신을 갖고 냉철한 현실인식과 날카로운 비판정신을 발휘할 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게 투철한 현실인식과 치열한 자기 혁신인 만큼 김 교수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한달간 우리 당이 겪은 내홍과 진통도 모두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산고의 과정으로 봐 달라"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당을 대표해 국민 여러분과 언론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긴 산고 끝에 우리당이 혁신비대위를 출범하면서 쇄신과 혁신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 만큼 국민과 언론도 차분히 지켜봐 달라"며 "이제 김 내정자를 중심으로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 쇄신의 대수술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술을 통해 우리는 변화와 자기 혁신에 두려워하지 않는 한국당, 체질개선에 머뭇거리지 않는 한국당, 날카로운 내부비판·논쟁에 주저하지 않는 한국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처절하고 통렬한 자기비판과 치열한 내부논쟁을 통해 당의 노선을 다시 수립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김 권한대행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로부터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에서 추린 후보 4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여기서도 김 교수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권한대행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우리 의원들의 선호도 입장을 확인했다"며 "김 교수를 최종확정하는 데에 의원들 총의도 충분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김 교수를 최종 내정자로 확정함에 따라 17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통해 김 교수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하는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혁신비대위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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