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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무력 강화→경제 강국 건설…北 선군절에도 '경제' 강조노동신문 "경제 건설에 난관 극복의 열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선군절 58주년을 맞아 발표한 사설에서 "경제 건설에 난관 극복의 열쇠가 있다"라고 주장했다.(노동신문 캡처) 2018.08.25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선군절을 맞아 "경제 강국 건설에 난관 극복의 열쇠가 있고 전진 비약의 지름길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선군절 58주년을 맞아 발표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선군 영도 업적을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자랑찬 승리로 빛내여 나가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지금 우리 인민은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경제 강국 건설을 위한 혁명적 대 진군을 다그쳐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 정치에 대해 찬양하면서도 지난해 선군절에 주장했던 핵 무력 강화나 국방력 강화를 언급하진 않았다.

신문은 지난해 사설에선 "선군의 기치,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을 천백 배로 강화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문은 이날 특히 군사 관련 용어는 쓰면서도 논조는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풀어냈다.

신문은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귀중한 것은 일심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심단결만 있으면 타승 못할 적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라며 "단결의 철학 단결의 정신이 맥박 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영도 업적이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일심단결로 승리를 떨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신문의 논조는 대북제재의 장기화 국면에서 경제 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 실행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시사하며 결속력 강화를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 영도 업적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조국 땅에서 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특대 사변들과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있는 거창한 창조물들, 대고조 격전장에서 높이 울려 퍼지고 있는 자력 자강의 승전 포성들은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의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불같은 애민 헌신의 결정체"라고 찬양했다.

신문은 "누구나 김정일 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경제 강국 건설과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 열의와 애국적 헌신성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부강 번영의 활로를 열고 우리 국가의 저력, 막강한 경제적 잠재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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