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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이해찬 체제'…협치·총선·통합·경제 과제 '산적'文정부 집권 2년차 신임 지도부가 풀어내야 할 과제들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와 신임 최고위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선출 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차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당대표로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헤쳐나가야 할 산적한 과제에 관심이 모인다.

25일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 대표는 송영길·김진표 후보를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신임 지도부는 오는 27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이해찬호'의 선장으로 민주당을 이끌면서 풀어내야 할 과제는 막중하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차를 맞아 민생·개혁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취임하며 내세운 100대 국정과제 등의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입법 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여당의 입법 보조 역할로 문재인 정부의 공과가 갈릴 수 있기에 집권 중반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역할은 중요하다.

하지만 민주당이 현재 129석의 의석만을 가지고 있어 과반을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야권과의 협치가 불가피 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이 규제혁신 5법 등 '우클릭 정책 추진'에 나서며 범여권 진영이었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에 야권과의 '협치' 향배가 신임 지도부의 주요 과제로 급부상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야당과도 진솔한 자세로 꾸준하게 대화하는 등 국민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며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 힘을 합쳐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해찬호'가 주력해야 할 과제는 단연 '21대 총선 승리'다. 당장 내년부터 국회가 2020년 총선 준비에 돌입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공천제도를 만드는 등 집권여당은 공천권 파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이른 준비에 나서야 한다.

게다가 다가오는 총선은 민주당 정권의 재집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은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또한 신임 지도부는 최근 '고용 쇼크' 등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고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표는 전당대회 내내 '민생경제연석회의'를 설치해 경제개혁을 뒷받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기 때문에 당·정·청 경험을 두루 갖춘 이 대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신임 지도부는 당내 갈등 '봉합'도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경선 초반 화두로 떠오른 이재명 경기지사의 문제가 또 한번 부각됐다. 김진표 후보 지지자들은 투·개표가 이뤄지는 동안 "이재명을 제명하라"는 구호를 연호해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집권 중·후반에 접어들며 문재인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질 경우에도 신임 지도부는 효과적으로 균형을 잡고 당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과제 역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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