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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영업益 1조 달성 눈앞…업계 실적 1위 가능성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5년만에 신용등급전망 상향

 

GS건설 최근 연도별 실적 추이.(자료=GS건설 홈페이지) )© News1

GS건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1조원 클럽' 가입은 물론 '건설업계 맏형'인 현대건설을 제치고 실적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31일 금융감독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9조9079억원, 영업이익 8430억원이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290.3% 늘어난 수준이다. 세전이익 역시 657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영업이익, 세전이익 등 모두 역대 최대치다.

GS건설은 2013년 해외사업 여파로 1조원에 가까운 935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다음해인 2014년 5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015년 1220억원, 2016년 1430억원 등 꾸준히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사업 전 분야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건축·주택 분야에서 14.1%의 두 자릿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플랜트 분야에서도 매출총이익률이 10.2%로 나타났다. 플랜트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13.2%를 기록하는 등  실적의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분야였다. 이 밖에 인프라(토목)와 전력 등도 각각 8.6%, 7.4% 등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세도 뚜렷하다. 3분기 기준 차입금은 2조3540억원으로 지난해 말(3조9050억원)보다 1조 6000억여원 줄어드는 등 부채가 2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자본은 늘어나고 부채가 줄면서 부채비율도 2017년 말 322.8%에서 2018년 3분기 말 249.6%로 대폭 감소했다. 부채비율이 2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GS건설은 앞으로 수익성 중심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신규 수주 연간 11조45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세에 신용평가사들은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최근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은 5년 만이다.  

증권가에서도 GS건설의 실적에 후한 평가를 했다. 증권업계는 앞으로 3년간 분기별 영업이익이 1500억~2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는 올해 GS건설의 영업이익이 1조5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항상 약점으로 지목됐던 해외와 플랜트 원가율이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4분기 해외현장에서 이슈가 없다면 영업이익 1조원 클럽 가입이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GS건설의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가능성이 커지면서 건설업계 실적 1위 자리도 GS건설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2015년 영업이익 1조890억원, 2016년 1조1590억원 등을 기록하는 등 최근 업계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는 GS건설에 그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증권가는 올해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을 9556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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