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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해야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자료제공=리얼미터) © 뉴스1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이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를 실시해 2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는 응답이 68.9%로 집계됐다. 반대 의견은 26.5%로 조사됐다.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를 찬성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매우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35.1%에 달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17년 6월 실시한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와 비교했을 때 찬성 여론이 약 20%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당시 조사에서는 개성공단 재가동에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9.4%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영남, 60대 이상, 중도층과 무당층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82.6% vs 반대 15.1%)와 대전·세종·충청(81.4% vs 18.6%)에서는 찬성이 80%를 상회했고 부산·울산·경남(72.6% vs 26.5%)과 경기·인천(68.1% vs 26.8%), 서울(64.8% vs 29.2%), 대구·경북(50.2% vs 39.5%)에서도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10명 중 9명의 압도적인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97.1% vs 반대 2.9%)과 정의당(88.3% vs 11.7%) 지지층 중 압도적인 다수가 찬성했고, 바른미래당 지지층(56.8% vs 25.3%)과 무당층(49.6% vs 40.7%) 또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33.7% vs 반대 59.7%)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 19세 이상 9061명에게 접촉해 응답한 5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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