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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제1저자 조국 딸, '박사'로 학위 기재 의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현대적선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고교시절 인턴으로 참여한 단국대 연구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의 학위가 대학 내부 시스템에 박사로 기록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2일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단국대 연구과제관리 시스템의 연구 참여자 명단에는 조씨의 학위가 '박사'로 등록됐다. 소속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로 적혔다.

반면 연구책임자였던 A 교수와 논문의 책임저자 B 교수 등 2009년 3월 대한병리학회지에 실린 해당 논문에 이름을 올린 나머지 5명의 학위와 소속은 정확히 기재됐다. 단국대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의 입력 권한은 연구 참여자와 연구관리 직원 등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국대는 이날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A교수가 조씨를 제1저자로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한다. 연구윤리위원회는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교내 위원회다. 위원회는 연구내용이나 결과에 대해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나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 자격이 부여됐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대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 접근 권한은 극소수에게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해당 논문의 기반이 된 연구는 2006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조모씨는 그해 7월부터 인턴으로 들어가 약 2주간 인턴을 지내고 제1저자로 등재돼 연구 기여 없이 이름만 얹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여기에 고교 3학년 여름방학을 활용해 여러 인턴십을 하고 활동 내역을 대입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턴 활동 기간이 중복돼 '겹치기 인턴'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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