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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세균 청문회 전부터 인준반대?…野, 정치공세 자제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6일 정 후보자가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룰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야당을 향해 무분별한 흠집내기나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공세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자는 정치와 경제, 행정과 국회를 폭넓게 경험하고, 의회를 중시하고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라며 "산자부 장관 시절에는 수출 3억불 시대, 국내 정치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여야 협치를 이끈 경륜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통합과 민생활력은 여야가 없는 만큼 지금 상황에서 국민을 위한 최선의 총리로 정 후보자 만한 분이 없다"며 "의장을 역임한 후보자가 많은 고심 끝에 민생과 국민통합을 위해 결단한 진심을 생각해 야당도 청문회에서 무분별한 흠집내기나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공세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총리 인준 반대를 표명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답을 정해놓고 문제를 내는 경우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 출신이 의전서열 5위인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는 것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행위라면서 정 후보자의 인준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번 만큼은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본연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어야 한다. 정치공세를 거두고 인물 역량 검증에 주력하길 바란다"며 "경제활력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총리 후보자가 어떤 생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자 하는지 확인하고 검증하는데만 집중해도 시간이 많이 모자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품경있는 청문회, 내실있는 청문회가 되도록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3권분립에 위반된다며 '부결'이란 표현을 야당 원내대표가 썼는데 성급하고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국회법에 따라 청문절차가 진행 중이고 국민들은 청문회 절차가 끝난 뒤에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야당 원내대표가 청문 절차가 진행되기도 전에 그런 언급을 하는 것은 국회법 절차를 무시한 것이고, 청문특위와 위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분들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발언이라고 지적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예고했는데 그 이유가 국가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하다가 5위인 국무총리로 가사 스스로 격을 떨어뜨린다 했다"며 "더 낮은 곳으로 임하는 희생적 소명을 칭찬해야 한다. 과연 국민의 공감을 받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남 최고위원은 "청문회에서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기 전 부결을 예고하는 언사는 국민들이 판단할 몫까지 빼앗는 독선적 태도"라며 "청문회에 성실히 임해 국민이 판단할 수 있게 청문회를 실질적으로 자질검증에 애써달라"고 촉구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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