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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여행제한 완화 언급 고무적…국제 동향 예의주시"
 

우리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여행 제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고무적이라면서도 "우리 스스로 방역 노력을 강화하며 국제 동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2일 비공개 브리핑에서 "단순히 입국금지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넘어 기존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는 데 까지 나간 점은 반가운 일이지만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한다는 게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이 한국의 방역 조치, 체계에 대해 굉장히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언급을 소개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한 관계자는 '한국이 출국시 검역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간단한 보건교육자료만 전달한다'며 '많은 나라들이 입출국시 검역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드라이브-스루 검진과 관련해서도 외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창의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한 유럽에 대해 13일부터 30일 간 미국으로의 여행을 중지한다고 밝히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여행 제한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의 상황이 개선되는 것에 따라 우리는 조기 개방 가능성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여행) 제한과 경보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방역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국가들이 한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3단계 발열체크 등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3단계 검역은 항공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11일부터 미주 노선의 경우, 정부가 직접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인천공항 3곳과 김해공항 1곳에 검역조사실을 설치하고, 검역관 44명을 배치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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