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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내놔"…공무원 협박 아동학대 50대 父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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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정황이 적발돼 딸과 떨어지게 되자 담당 구청 공무원을 둔기로 협박한 50대 아버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문기선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0)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집에서 10살짜리 딸을 학대하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 구청 등은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딸을 분리해 보호하기로 조치했다.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다음날 오전 9시 45분께 관할 구청을 찾아가 담당 공무원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욕설을 하며 "아이를 내놓으라"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정황이 있는 딸을 구청에서 보호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둔기를 들고 협박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공권력을 경시하고, 피해 공무원에게서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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