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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소송 패소' 전광훈 2심서도 "교회 철거 멈춰달라" 재신청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 News1

명도소송 1심에서 패소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교회 철거를 멈춰달라"는 신청을 2심 재판부에 또 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는 지난 14일 서울고법 민사22부(부장판사 기우종 김영훈 주선아)에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는 장위10구역 재개발구역에 있어 철거가 예정돼 서울시와 갈등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구역 주민 99%는 이주를 마쳤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보상금으로 책정한 82억원의 7배에 가까운 563억원을 요구하며 퇴거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조합 측은 사랑제일교회에 해당 부동산을 넘겨달라고 요구할 수 있고, 거부할 경우 강제철거에 나설 수 있다.

전 목사 측은 패소 뒤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기각당했다. 오히려 재개발조합이 법원으로부터 야간집행 허가도 받았지만, 교인들과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강제철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전 목사 측이 항소해 사건은 2심 판단을 받게 됐는데, 전 목사 측은 지난달 1일에도 법원에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신청은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그러나 전 목사 측은 지난 14일에도 재차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재판부에 냈다. 이번에도 신청이 기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2심 첫 재판은 9월10일로 예정됐다.

전 목사는 전날(1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전 목사 부인 서모씨와 비서(전도사)도 같은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는 확진판정을 받았는데도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한 뒤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린 모습을 드러내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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