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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동물실험 효능…생명연 "치료효과 확인"
홍정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선임연구원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영장류실험 결과 보고 간담회에서 영장류 기반 코로나19 감염 모델 및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0.8.5/뉴스1 © News1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18일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을 통해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올해 3월 국내 산학연 수요조사에 착수, 선정된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생명연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안전 3등급시설(ABSL-3)에서의 '후보물질 효능실험' 지원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생명연은 지난 6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코로나19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에 성공했고 뒤이어 전임상 단계인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에서 일부 후보물질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생명연에 따르면 A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효능실험을 통해 치료제 투여 24시간 후 영장류에서 활동성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 B DNA백신 후보물질 투여군 또한 감염 후 대조군에 비해 발열 증상이 없었고 48시간 이후부터는 바이러스가 주요 감염경로인 상부기도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생명연은 이와 함께 지난 7월 햄스터 모델 동물실험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수요조사를 통한 산학연 지원을 추진 중이다.

햄스터 동물 모델은 아미노산 서열 28개 중 4개만이 인간과 다르고 코로나19 감염 수용체 단백질(ACE2)을 갖고 있다. 특히 해당 수용체가 많이 발현되는 장기인 폐와 소장을 중심으로 감염 증상이 관찰돼 코로나19 실험동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생명연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기업의 백신·치료제 개발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 전임상 동물모델인 영장류와 햄스터 감염모델을 적극 지원 중에 있다"며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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