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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북상에 개학 대신 휴업…제주 학교도 비상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 거친 파도가 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내려져 있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했다.2020.8.25 /뉴스1 © News1 

제8호 태풍 '바비(BAVI)' 북상으로 제주 학교 2곳이 휴업하고 47곳이 원격수업에 들어가는 등 교육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2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안덕중학교와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표선고등학교는 이날 개학 대신 휴업을 결정했다.

태풍 바비가 26일 오후 2시쯤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조치를 취한 것이다.

안덕중은 27일부터 9월4일까지 1학년은 원격수업, 2·3학년은 등교수업을 실시하기로 했고, 표선고는 같은 기간 전체 학생의 3분의 2만 등교하도록 하면서 등교·원격수업을 변행하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개학 등으로 26일 교문을 열 예정이었던 도내 학교 47곳(유치원 30·초 9·중 1·고 7)은 도교육청 권고에 따라 일제히 기존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다만 제주외국어고등학교와 제주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이미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소해 있는 관계로 2·3학년은 등교수업, 1학년은 원격수업을 받고 있다.

방과 후 교실은 모두 취소됐다. 단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에 따라 등·하교 시 보호자 동행 등의 안전 확보를 전제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26일에 예정된 각급 기관·학교 주관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기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태풍 대응 현장 조치 행동 지침에 따라 긴밀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각 부서·기관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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