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학운산단 조감도

김포시의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양촌읍 학운리 일대의 ‘김포 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1일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2일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현산업개발이 2019년까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일대 53만 3320㎡(약 16만1329평)규모 부지에 약 2380억 원을 투자해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6월 중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마치고 9월 이후 보상을 시작하게 되면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운6 산단에는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2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 서측에는 학운2산단이, 북측·동측에 학운3·4산단과 양촌산단이, 남측에는 인천검단산단 등이 입지해 있어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학과 김포공항, 인천항이 20km 권역 내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84호선 등의 도로망이 개통 및 추진 중에 있어 입지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돈 도 산업정책과장은 “학운6 일반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양촌읍 주변 산단과 함께 김포 골드밸리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운리 일원이 경기 서북부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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