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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 전 美 부통령 "행동하는 것이 곧 신재생 자원"제12회 제주포럼 '세계 지도자 특별세션'서 주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2017’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1일 "정치적인 의지를 갖고 행동하는 것이 곧 신재생 자원"이라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글로벌 시민의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둘째 날인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의 기회와 도전, 더 나은 성장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린 세계 지도자 특별세션의 연사로 나서 이 같이 강조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현재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폭발했을 때의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365일 대기에 배출되고 있다"며 "그 결과로 지구의 온도가 100년 동안 15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열 에너지는 해양으로 흡수된 뒤 수증기로 배출되는데, 작금의 상황은 이 같은 물 순환에도 파괴적인 영향을 끼쳐 장마와 가뭄을 매우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세계인들의 식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곡물 수확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고, 이는 곧 정치적 불안정까지 연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흥미로운 것은 기존 에너지 자원의 가격이 추정치 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질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풍력에너지는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 자원이 됐고, 태양에너지는 배터리 저장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화석연료 보다 신재생에너지의 생산단가가 저렴한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시대가 왔다"고 설명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우리는 기후위기를 해결해야 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우리는 보다 안정된 아이들의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도덕적 용기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행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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