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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5.2% vs 박영선 35.3%…오세훈 41.5% vs 박영선 39.1%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시행된 여야 가상 양자 대결에서 보수 야권 단일후보로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이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의 나경원 전 의원이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설 경우 여당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8~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전 장관과 안철수 대표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란 질문에 안 대표는 45.2%를 얻어 35.3%를 얻은 박 전 장관을 앞섰다.

안 대표는 박 전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각자의 지지기반인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70.3%, 67.9%의 지지율을 얻어 비슷했다. 그러나 중도층의 47.2%가 안 대표를 지지하며 30.2%에 그친 박 전 장관을 따돌렸다.

보궐선거 때 '반드시 투표하겠다'와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들도 안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안 대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48.2%,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의 37.7%의 지지를 얻어 각 38.0%, 31.5%의 지지를 얻은 박 전 장관을 앞섰다.

안 대표는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도 안 대표가 51.3%를 얻어 25.1%를 기록한 우 의원을 두 배 이상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반면 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안 대표가 아닌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나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에는 박영선 전 장관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 양상을 보였다.

'만약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 전 장관과 오 전 시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란 질문에 응답자의 41.5%는 오 전 시장을 꼽아 박 전 장관(39.1%)을 오차범위 내인 2.4%p 앞섰다.

오 전 시장은 중도층에서 41.7%의 지지를 얻어, 35.8%에 그친 박 전 장관을 앞섰다. 하지만 지지기반에서 지지가 박 전 장관보다 적었다. 오 전 시장은 보수층에서 63.4%, 박 전 장관은 진보층에서 71.2%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이 박 전 장관과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 각 41.1%, 41.4%로 박 전 장관이 0.3%p 앞서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두 후보는 연령별 지지에서 차이가 분명했다. 박 전 장관은 민주당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62.3%의 지지를 얻었고,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인 60대 이상에서 6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모두 상대 후보의 두 배 이상의 지지율이다. 두 연령대를 제외하면 격차는 대부분 오차범위 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19.3%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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