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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축출 나선 '영입 저격수'와 '檢칼잡이'…'성상납 의혹·계륵' 공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News1 

국민의힘 선대위 영입인사들과 검찰출신이 이준석 대표 저격수로 나섰다.

'30대 0선'으로 당내, 원내 기반이 취약한 이 대표는 이들 저격수에 쫓겨 점점 낭떠러지지로 내 몰리고 있어 '대표 자리'를 지킬지 여부가 관심이다.

윤석열 후보와 의원들, 선대위 지휘라인이 이 대표 거취에 대해 공개적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3일, 4일 이틀 동안 영입인사와 검찰출신 선대위 관계자가 총대를 메고 "이준석 나가라"를 외쳤다.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민전 경희대 교수. © News1


◇ 영입 김민전 "이준석 성상납 의혹 풀릴 때까지 직무정지 해야"…무장해제 요구

4일, 영입인사인 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세연이 제기한)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은 현 단계에서는 의혹일 뿐이지만 성 상납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 기간 동안 당을 책임진다는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기 쉽다"며 "적어도 선거 기간만이라도 이 대표 스스로 직무 정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름다운 정치가 아닐까"라며 '동작 그만', '무장 해제'를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자리를 지킬 경우 상대방의 공격목표가 된다면서 "선거가 끝난 후, 본인의 의혹을 클리어(해결)하고 돌아오는 것이 선거를 위해서도, 젊은 당 대표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다"고 권했다.

지난해 5월 18일 MBC '100분 토론'에서 젠더갈등을 놓고 설전을 펼친 당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의원. (MBC 갈무리) © News1

◇ 영입 신지예 "이준석은 뭐했나, 내가 먼저 나갈 테니 따라 나오라"

앞서 지난 3일엔 영입인사인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사퇴를 밝히면서 "신지예 한 사람이 들어와 윤석열 후보를 향한 2030의 지지가 폭락했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 것인지 이 대표에게 묻는다"고 이 대표를 불러 세웠다.

이어 "이 대표는 그동안 무얼 하셨냐, 최고위원의 반발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냐"며 "정말 당대표 맞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신 부위원장은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 대표도 자신을 따라 대표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주문했다.

◇ 檢출신 김재원 "이준석, 의원들 요구 어디 있는지 살펴야"

윤 후보(사법연수원 23기)와 같은 검사출신들도 '이준석 사퇴' 폭탄을 마구 뿌려댔다.

김재원 최고위원(연수원 26기· 서울지검 검사 출신)은 "원내지도부가 의원들이 보는 앞에서 총사퇴했다"며 "전체 의원들의 요구가 과연 어디에 닿아 있는가를 이 대표가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의원들의 요구는 '당 대표가 책임지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경진 "이준석 민심 잃었다, 백의종군하라"…김용남 "尹의 계륵, 모른척 말고 나가라"

김경진 공보특보단장(연수원 21기· 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은 "이준석 대표 없이는 2030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는 과대포장된 주장으로 보인다"며 "이준석 대표의 일련의 언동, 행동으로 당원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많이 잃었기에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고 그만 두라고 했다.

김용남 상임공보특보(연수원 24기· 수원지검 부장검사 출신)는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의 계륵이다"며 "원내 지도부도 일괄 사퇴했는데 문제의 단초를 제공한 이준석 당대표는 아무 얘기도 없이 그냥 모른 체하고 있다"고 버티지 말고 나가라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을 나서며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역할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모르겠다"며 답을 피하고 있다. © News1


◇ 이준석 "사퇴 없다"· 김종인 "李 선대위 자리, 글쎄"…尹 엄지 방향에 따라 이준석 앞날 결정

이준석 대표가 "사퇴는 없다"라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버팀목인 김종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역할'을 묻는 질문에 "아직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당안팎에서 이 대표 운명은 윤 후보 말 한마디에 달려 있는 것 같다며 윤 후보가 엄지를 위로 세울지 아래도 내릴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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