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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특보 김용남 "김종인·이준석 참 특이, 말할 때마다 尹 디스…관두라"
2020년 11월 15일 당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준석 대표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김 전 비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용남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인 김용남 전 의원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나 이준석 대표가 말할 때마다 윤석열 후보를 깎아내린다"며 "참 특이하다"고 비꼬았다.

특히 이 대표를 향해선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의원들이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하겠다는 건 '대표 사퇴'를 주문한 것인데 "정작 나가야 할 단 사람은 안 나가고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검사출신인 김 특보는 3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잇따라 출연해 김 위원장과 이 대표가 윤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며 못마땅해 했다.

김 특보는 "김종인 위원장, 이준석 대표는 좀 특이하다"며 "말할 때마다 후보를 깎아내리는 디스 발언이 많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김 위원장은 공개 회의석상에서 (후보는 선대위 주문대로 연기만 하면 된다)"고 하고 "이준석 대표는 김 위원장을 따라 배워서 그런지 '윤석열 후보가 이기려면 가만있으면 된다'"고 디스했다는 것.

그는 "이는 다른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희한한 현상으로 내부에서 자꾸 파열음이 나와 이게 뭐지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이 점이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특보는 " 이 정도 상황이 됐으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당대표다"며 "원내 지도부도 일괄 사퇴했는데 문제의 단초를 제공한 이준석 당대표는 아무 얘기도 없이 그냥 모른 체하고 있다"고 혀를 찼다.

김 특보는 "수십 년 정치판을 들여다보면서 당대표가 자기 당 후보를 지속적으로 디스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고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러한 사퇴압박에 대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한테 단련됐다"며 "내 거취에 변함없다"며 일축했다.

윤석열 후보 주위에선 김종인 위원장, 이준석 대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만이라도 정리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져 윤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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