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검수완박 찬성 권은희, 합당정신 훼손…국당서 거취 정리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2022.4.21/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향해 "국민의당의 이름으로 검수완박 회동에 참석해 국민의힘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합당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 합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권 의원이 국민의당 원내대표직을 이용해 검수완박과 관련한 4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국민의당 상황 내에서 권 의원은 검수완박에 대한 의견을 대표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개인의 소신을 위한 것이라면 당장 탈당하고 합당에 참여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꾸준하게 권 의원의 거취에 대해 합당 이전에 국민의당측에서 판단을 하고, 제명이든 탈당이든 처리하고 오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지금이라도 국민의당 측에서 권은희 의원에 대한 거취에 대해 판단하고 합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권 의원의) 탈당이든 제명이든 우리 당에 와서 하는 모양새는 저희도 원하지 않는다"며 "(권 의원 제명을 만류하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데, 어떻게든 이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국민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선 "선거 40여일이 지난 상황에서 이제야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선거 사무만 공정하게 다루라는 취지로 운영되는 선관위가 사전투표 수요 파악에 실패하고 절차적 문제, 위험 요소를 살피는 데 실패해 대선과정 중에 상당한 혼란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선이 40여일 남은 상황에서 선관위원장, 상임위원, 사무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된 선관위는 대선 투표 과정에서 입은 불명예를 극복하고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이유로 이날 지하철 2, 3호선에서 시위를 한 것과 관련해 "다시 본인들 주장만이 옳다고 하면서 서울 시민의 출근을 볼모로 잡은 것은 다시 한번 비문명적인 연좌를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2, 3호선을 멈춰 세우고 시민을 투쟁 대상으로 삼는 양태는 용납할 수 없다.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