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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각지대 막아라”…제주 소규모농가 수매 도태 속도367가구·5877마리…82% 제주시 8일 자정까지 추진
뉴스1DB

제주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매 도태를 서두르고 있다.

제주도는 8일 100마리 미만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기르는 닭을 모두 매입한 뒤 도태시키는 살처분 작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이 내려옴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당초 12일까지로 예정됐지만 제주의 경우 AI 확산 경로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AI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 100마리 이하 가금 사육농가는 367가구로 모두 5877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제주시는 317가구에 4848마리, 서귀포시는 50가구에 1029마리로 82%가량이 제주시에 집중돼 있다.

규모별로는 △1∼10마리 농가 191가구·1026마리 △11∼20마리 농가 94가구·1421마리 △21∼50마리 농가 69가구·2501마리 △51∼99마리 농가 13가구·929마리 등이다.

매입가격은 마리당 3만원을 상한선으로 하되 특수가금류의 경우 시세에 따라 협의 후 가격을 변동해 적용하기로 했다.

도는 도태시킨 가금류를 모두 렌더링(열처리) 처리해 사료로 쓸 예정이다.

김병수 제주시 축산과장은 “행정부지사의 특별 지침에 따라 수매 도태를 서두르게 됐다”며 “읍·면·동장의 책임 하에 최대한 오늘 자정까지 수매 도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모두 투입됐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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