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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우리 땅에서 찾은 효모 공급...‘술 빚는다’
국내에서 찾은 양조용 효모로 제조한 수제맥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에서 수집해 특허등록한 양조용 효모를 도내 전통주와 수제맥주 양조장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소규모 양조장이나 수제맥주 제조장이 증가하면서 효모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우리나라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양조용 효모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조용 효모는 138톤(33만6000달러)에 달했다.

이에 농기원은 양조용 효모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 2종류 HY2012와 HY2013를 수집해 특허 등록하고 지난 5월 도내 전통주 업체와 식초제조업체 3개소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이전한 양조용 효모는 과일향을 내는 이소아밀알코올을 생산하는 능력이 기존 수입효모에 비해 34% 이상 높아 발효주의 향미를 풍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농기원은 오는 9월 양조용 효모를 사용한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기원은 이번에 기술 이전한 양조용 효모를 통해 제품의 고급화와 품질유지가 가능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우리가 마시는 술을 우리 땅에서 찾은 효모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더 사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제품들이 계속 출시될 수 있도록 양조미생물의 연구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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